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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작새, 2006.08.01 02:45, THink/깨작깨작...]

IRC를 하다가 너무 재미있는 글을 발견하고 번역했다. 실제로 한 채널에서 있었던 얘기를 이 글의 주인공인 elch가 캡춰했다고 한다.

* bitchchecker (~java@euirc-a97f9137.dip.t-dialin.net) Quit (Ping timeout#)
* bitchchecker (
~java@euirc-61a2169c.dip.t-dialin.net) has joined #stopHipHop
<bitchchecker> 왜 나 강퇴했지
<bitchchecker> 대답해!

<Elch> 우린 너 강퇴 안했는데
<Elch> 핑 타임아웃이라고 : * bitchchecker (
~java@euirc-a97f9137.dip.t-dialin.net) Quit (Ping timeout#)
<bitchchecker> 핑이 뭐야
<bitchchecker> 내 컴의 시간은 제대로란 말야
<bitchchecker> DST까지 제대로 적용했다고 (역주 : DST : Daylight-saving time)
<bitchchecker> 날 강퇴한 거야
<bitchchecker> 이 개자식들

<HopperHunter|afk> ㅋ
<HopperHunter|afk> 지랄 이 멍청이, DST라니 ^^

<bitchchecker> 입 닥쳐 우린 DST한다고!
<bitchchecker> 벌써 2주나 됐는데
<bitchchecker> 니 컴을 켜 보면 DST가 적용됐다는 윈도우 메시지가 뜰 거다

<Elch> 컴터 고수구나 너
<bitchchecker> 닥쳐 해킹해 버리겠어
<Elch> 알았어, 조용히 있지. 니가 얼마나 훌륭한 해커인지 우리한테 보여주려고 하지 않았음 좋겠다 ^^
<bitchchecker> 니 네트워크 번호 (역주 : IP) 불러라 죽었어 넌
<Elch> 음, 129.0.0.1인데
<Elch> 아니면 아마도 127.0.0.1
<Elch> 그래 맞다 이거야 : 127.0.0.1 너의 무시무시한 공격을 기대해 보지

<bitchchecker> 5분 내로 니 하드는 사망이다
<Elch> 음 겁 먹었어 난
<bitchchecker> 시끄러
<bitchchecker> 아이피만 치면 컴을 죽이는 프로그램을 갖고 있다
<bitchchecker> 작별인사나 하시지

<Elch> 누구한테?
<bitchchecker> 너한테 이자식아
<bitchchecker> 수고

<Elch> 너처럼 무서운 해커에 대해 생각하니 몸이 막 떨리는걸
* bitchchecker (~java@euirc-61a2169c.dip.t-dialin.net) Quit (Ping timeout#)

이 후 일어난 일이 어떨지는 뻔하다. 그녀석은 그 강력하다는 해킹 툴을 이용해서 자기 IP로 들어가 자기 컴을 망가뜨려 놨다, 내 컴으로의 공격은 무산. 이미 난 그녀석에게 미안해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왜냐면 진짜 해커였다면 속지 않을 테니까. 2분 후 그가 돌아왔다.

* bitchchecker (~java@euirc-b5cd558e.dip.t-dialin.net) has joined #stopHipHop
<bitchchecker> 이봐 기뻐해라 내 컴이 고장나지 않았다면 넌 이미 끝장났을 거다
<Metanot> ㅋ
<Elch> bitchchecker: 그럼 다시 내 컴을 해킹해줘봐 여전히 내 아이피는 127.0.0.1라고
<bitchchecker> 바보같은 놈
<bitchchecker> 작별인사나 하시지
<bitchchecker> 수고 elch

* bitchchecker (~java@euirc-b5cd558e.dip.t-dialin.net) Quit (Ping timeout#)

방안에 긴장이 감돌았다... 이런 연 이은 실패 끝에 과연 내 컴을 망가뜨릴 수 있을 것인가? 난 기다렸다. 아무 일도 없었다. 일종의 안도감이 느껴졌다... 그가 새로운 공격 방법을 준비하기까지 6분이 지났다. - 각종 데이터 센터를 크랙하곤 하는 - 해커로서, 그는 문제가 뭔지 알게된 듯 했다.

* bitchchecker (~java@euirc-9ff3c180.dip.t-dialin.net) has joined #stopHipHop
<bitchchecker> elch 이 개자식
<Metanot> bitchchecker 너 몇살이냐?
<Elch> 왜 그래 bitchchecker?
<bitchchecker> 너 방호벽이 있잖아 (역주 : 원문은 you have a frie wal, 오타를 살리고 싶었다. ^^)
<bitchchecker> 방화벽
<Elch> 글쎄, 모르겠는데
<bitchchecker> 26살이다
<Metanot> 나잇값을 못 하는 구먼
<Elch> 내가 방화벽이 있는지 어찌 알았어?
<bitchchecker> 왜냐면 니 호모 같은 방화벽이 내가 보낸 시스템 종료 신호를 반사시켜서 나한테 보냈단 말이다
<bitchchecker> 니가 남자라면 그 거지같은 걸 끄라고

<Elch> 멋지군, 이런 게 가능한 지 몰랐어
<bitchchecker> 그것만 끄면 내 바이러스가 니 컴을 작살낼 꺼란 말이다
<Metanot> 직접 해킹하는 거예요?
<Elch> 네 bitchchecker가 날 해킹하려고 해요
<Metanot> 이봐 bitchchecker 니가 진짜 해커면 방화벽을 돌아서 들어가야지 그건 나도 할 수 있는 거라고
<bitchchecker> 그래 elch를 해킹하려고 했는데 저 녀석이 엿같은 방화벽을 가지고 있었어
<Metanot> 무슨 방화벽이 있어요?
<bitchchecker> 계집애 같이
<Metanot> 방화벽은 일반적인 거라고 일반적인 해커라면 그걸 지나칠 수 있어야지 이 계집애 같은 녀석^^
<bitchchecker> 방화벽을 꺼라 내가 바이러스를 보낼 수 있게 이 ***같은 놈
<Elch> 싫은데
<Metanot> 이봐 bitchchecker 왜 그걸 주인이 꺼야 하는데 니가 끄라고
<bitchchecker> 너 겁나는 거지
<bitchchecker> 계집애 처럼 방화벽 뒤에 숨어있는 저 녀석 같은 놈은 해킹하고 싶지 않군
<bitchchecker> elch 빨랑 그 엿 같은 방화벽을 꺼라!

<Metanot> 이 말은 꼭 하고 싶구만. 너 해킹이 뭔지는 알고나 있냐??? 방화벽을 끈다는 건 초대하는 거나 마찬가지고 그건 해킹도 아닌 거라고
<bitchchecker> 시끄러
<Metanot> ㅋ
<bitchchecker> 방화벽은 우리 할머니나 인터넷 할 때 쓰는 거다
<bitchchecker> 그리고 저 놈은 방화벽이 없으면 겁나서 인터넷도 못하는 겁쟁이라고

녀석은 나를 계집이라고 놀렸고 방화벽은 자기 할머니나 쓰는 거라고 했다. 그가 정말 대단한 해커인지 알아보기 위해 다시 거짓말을 했고 녀석이 원하는 대로 했다. 사실 난 방화벽이 없다.

<Elch> bitchchecker, 내 친구가 방화벽 끄는 방법을 알려줘서 껐어. 다시 시도해 보라고
<Metanot> bitchhacker 저 놈은 못 할 껄
<Elch> bitchchecker: 여전히 니 공격을 기다리고 있다고!
<Metanot> 몇 번을 말해야 알겠어 저 놈은 해커가 아냐
<bitchchecker> 너도 바이러스를 먹고 싶냐
<bitchchecker> 아이피 불러라 하드를 날리는 바이러스를 심어주지
<Metanot> ㅋ 포기해 나도 해커라 해커가 어떤 식으로 하는 지 아는데 넌 100.00% 해커가 아니라고 장담한다..^^
<Elch> 127.0.0.1
<Elch> 쉽지

<bitchchecker> ㅋㅋㅋㅋ 이 멍청한 놈 넌 이제 끝났어
<bitchchecker> 첫번째 파일이 지워질 꺼다

<Elch> 이런...
<Elch> 잠깐 봐야겠어

혼란스러운 상태에서 탐색기를 가동했다.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있었다. 녀석을 과소평가한 걸까?

<bitchchecker> 도움을 바라지 마라 어차피 못할 테지만 이 개새끼야
<Elch> 저런
<bitchchecker> elch 바보 같은 놈 니 G: 드라이브가 삭제됐다
<Elch> 그러네, 어찌 할 방법이 없구먼
<bitchchecker> 그리고 20분 안에 F:도 끝장난다

사실이다. G:와 F:는 사라졌다. 있기는 있었나? 뭔 상관이야, 난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두려웠다. bitchchecker가 나를 조롱하고 있었다.

<bitchchecker> elch 이 새끼야 니 F:는 날라갔고 E:도 마찬가지다

E: 드라이브? 세상에... 거기 게임이 전부 들어있는데! 휴가 때 찍은 사진이랑! 나는 즉시 그 드라이브를 살펴 보았다. 모든 것은 그대로 있었다. 헌데 해커는 다 지워졌다고 했는데....

내 컴에서 일어나는 일이 아닌 건가?

<bitchchecker> 그리고 d:는 현재 45% 날라갔다 ㅋㅋㅋㅋ
<He> 왜 아무도 말 안 하는 거야
<Elch> 다들 바닥에서 떼굴 떼굴 구르며 웃고 있는 거 같아
<Black<TdV>> ^^
<bitchchecker> 니 D: 드라이브도 갔다
<He> 계속 해봐 이놈아

내 CD드라이브는 녀석의 주장에 의하면 삭제됐다! Bitchchecker는 내 구형 드라이브를 지워버렸어! 헌데 녀석이 어떻게 한 거지? 녀석한테 물어봐야겠다. 녀석은 친절하게도 내 드라이브에 불어 온 재앙을 피할 방법을 알려주었다.

<bitchchecker> elch 멍청한 녀석 인터넷에서 니 아이피를 아무 한테도 알려주지 마라
<bitchchecker> C: 드라이브도 이미 30% 날라갔다

놈에게 내 컴을 공격하는 게 아니라고 말해야 할까?

* bitchchecker (~java@euirc-9ff3c180.dip.t-dialin.net) Quit (Ping timeout#)

늦었다... 'bitchchecker'라는 닉을 가진 해커의 마지막 메시지를 받은 것은 20시 22분이었다. 우리는 녀석이 핑 타임 아웃으로 튕겨 나가는 걸 지켜보았으며 그 이후로 그를 볼 수 없었다...

외국에도 초딩 같은 존재는 있나보다. 참 재미있는 세상이다.
(이 글을 처음 보고 방바닥을 구르며 웃었다. 참고로 127.0.0.1은 loopback용 IP로 자기 자신을 뜻한다)

이 글의 원문은 여기 ->
http://ttho.wz.cz/icq/h4x0r.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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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작새, 2006.07.30 02:37, THink/int moviePoints]


압도적인 스크린에서 펼쳐지는 속도감 있는 애니메이션과, 중간중간 집중의 끈을 놓칠 수 있는 부분에서 여지없이 터지는 코믹한 장면들, 상영 시간 내내 계속 집중을 하면서 다음을 기대하는 나를 발견하였다. (특히나 잡티 하나 없는 디지털 영상에 높은 분해능은, 역시 이제는 HD 시대로 가야 하는 구나 싶었다. - DVD로는 도저히 이 느낌을 못 받을 것이기 때문에)

마지막 스텝롤은 대단원을 마무리하는 중요한 내용이 있으니 자리를 뜨지 말고 꼭 봐야할 것이다. (뭐, 이젠 상영관에서 내렸으니 상관없나) '...를 추모하며'라는 글귀가 나온 이 후에도 더 기다리면 무언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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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작새, 2006.07.30 02:19, THink/int moviePoints]


나는 아래와 같은 기준으로 영화관에서 볼 영화를 선정하곤 한다.

첫째. 대형 스크린과 빵빵한 사운드로 봐야 그 재미를 느낄 법한 영화.
'반지의 제왕'이나 '스타워즈'같은 영화는 영화관의 화면과 음향시설을 제대로 살린 대표적인 영화라 생각한다. 사운드는 그렇다치더라도 그 화면의 크기에서 전달되는 박력이라는 것은, 가정용 디스플레이의 한계상 정확히 똑같이 느끼기는 힘들다. (물론 가능이야 하겠지... 헤아릴 수 없는 물량의 금액을 지불한다면)

둘째. 입소문 또는 사전 정보(인터넷이나 TV 광고 등)를 통해 괜찮다고 알려진 영화.
이 부분은 좀 애매한 것이, 이상하게 남들이 재미있다고 꼭 보라고 하는 영화는 어쩐지 영화관에서 봐도 재미가 없다. 이건 내 성격의 문제이기도 한데 내가 좀 반골적인 기질을 가지고 있는 때문인 지도 모르겠다. ㅡ.ㅡ; 그래도 개중에는 꽤 재미있게 본 것들도 많았다. 그렇기 때문에 일단 정보를 얻으면 그 정보에 대한 반감을 갖지 않은 채 영화를 감상하려고 애를 쓰게 된다.

셋째. 제작사, 배급사, 감독, CG 스튜디오. 소위 '메이커'를 가진 영화.
개개인마다 선호하는 제작사나 감독, 배우 등이 있을 테지만 특히나 내가 선호하는 제작사는 디즈니, 드림웍스이다. (배급사는 폭스, 유니버설 스튜디오 정도일까?), 감독은 제임스 카메론, 피터 잭슨 정도(...이렇게 분류하고 나니 대부분 블록버스터급 감독 뿐이군... 하지만 나의 감상 취향이 편향적인 것은 아니다), CG 스튜디오는 웨타 워크샵(반지의 제왕을 보고 완전 팬이 되어 버렸다. 특히나 DVD 서플먼트를 보고 나면 나와 같이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질 것이다), 픽사. 생각나는 대로 적었기 때문에 누락된 것이 있을 수도 있다. (이 부분은 생각나는 대로 쭉쭉 추가해 가도록 하겠다)

보통 한 달에 한 두번은 필히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려고 노력하지만, 때때로 전혀(...) 볼 만한 영화가 안 나오는 특정 시기에는 아예 영화관과 담을 쌓는다. 홈 시어터를 추구하는 사람이니만큼, 가급적이면 집에서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언젠가는 영화관을 능가하는 홈 시어터를 구축하고 말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영화관의 시설이 아무리 좋다 해도, 자신의 집에서 누워서 보는 것 보다 편한 건 없을 것이다. 중간에 잠 들어도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까지 가야 한다는 부담이 없으므로)

이 분류(int moviePoints, 지금 보고 있는)에서는, 영화관에서 본 영화들만을 내 자신의 평가 점수를 통해 평가하고자 한다. 이견을 가지신 분의 딴지는 언제든지 환영하며 언제든지 남겨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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